윤석민 야구선수 | 윤석민 연봉 골프 프로 집 나이
- 윤석민 야구선수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리그를 대표한 우완 투수다.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국가대표 마운드를 떠받쳤고, 2011년 정규시즌 MVP로 전성기를 찍었다. 2014년 메이저리그 도전과 2015년 대형 자유계약을 거쳐 2019년 유니폼을 벗었으며, 이후 골프와 방송 해설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윤석민의 야구 기록에서 정점은 2011시즌이다. 당시 17승 5패에 평균자책점 2.45, 탈삼진 178개, 승률 0.773을 찍으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네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투수가 한 시즌에 네 개 부문을 동시에 차지한 기록은 KBO에서 손에 꼽혔고, 같은 해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을 나란히 받았다.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리그 간판 투수로 묶였다.
데뷔 초부터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제구를 앞세웠다. 선발과 마무리를 모두 소화해 팀 사정에 맞춰 보직을 바꿨고, 마무리로 돌아선 시즌에는 세이브를 쌓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뽑혀 국제 대회 마운드에도 섰다. 2005년 입단 뒤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 잡기까지 보직 변화를 여러 차례 겪었다.



어깨가 윤석민의 야구 기록 방향을 갈랐다. 2014년 미국 도전을 마치고 2015년 KIA로 돌아온 뒤 어깨 통증과 수술, 재활이 반복되며 등판 수가 줄었다. 2019시즌을 끝으로 33세에 현역에서 물러났다. 전성기 구위를 되찾지 못한 채 마운드를 떠났지만, 2011년 네 부문 1위 기록은 KBO 투수가 세운 단일 시즌 성적으로 남아 있다.



윤석민의 연봉은 2014년 메이저리그 도전에서 한 차례 크게 움직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총액 575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렸다. 다만 메이저 등판 없이 트리플A에 머물렀고, 마이너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친 뒤 1년 만에 국내 복귀를 택했다. 짧은 미국 생활은 KBO 복귀 협상의 배경이 됐다.
2015년 KIA 복귀는 연봉 규모에서 기록을 세웠다. 4년 총액 90억원에 사인하며 당시 KBO 자유계약선수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계약 시점에는 선발 에이스 복귀가 기대됐고, 보장액과 옵션을 합친 규모가 FA 시장의 기준점으로 거론됐다. 투수 FA 몸값이 한 단계 올라선 계약이었다.



하지만 90억원 계약 기간은 어깨 부상과 겹쳤다. 복귀 첫해부터 통증이 이어졌고 수술과 재활로 시즌 상당 기간을 비웠다. 계약 4년 동안 전성기 등판 수를 채우지 못했고, 2019년 은퇴로 대형 계약도 마무리됐다. 거액 FA 계약 뒤 부상으로 등판이 줄어든 과정이 함께 기록됐다.



윤석민의 골프 프로 도전은 2019년 은퇴 뒤 본격화됐다. 어깨 부상으로 투수 생활을 접은 뒤 골프를 새 종목으로 삼아 연습에 매달렸다. 185cm 체격에서 나오는 비거리를 앞세워 프로 전환을 목표로 잡았고, 선수 시절 몸에 밴 반복 훈련 방식을 스윙 교정에 옮겼다. 야구에서 쓰던 몸 관리 습관도 골프 연습 일정에 그대로 적용했다.
골프에 집중하는 동안 방송과 유튜브 활동도 함께 이어 갔다. 개인 채널을 열어 골프 연습 과정과 일상을 공개했고, 야구 예능에 출연해 선수 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운동 경험을 콘텐츠로 묶어 은퇴 후 활동 폭을 넓혔다. 골프 연습과 촬영 일정을 병행하며 하루 일과를 운동 중심으로 짰다.



해설위원 자리도 골프와 나란히 자리 잡았다. 2023년 SPOTV 야구 중계 해설을 맡았고, 2026년부터 TVING 중계 해설에 합류했다. 투수 출신 관점으로 투구 수와 구종 배합, 교체 타이밍을 짚는 해설을 선보였다. 현역 때 쌓은 마운드 경험이 중계 설명의 바탕이 됐다.



윤석민의 결혼 상대는 배우 김수현이다. 1989년 10월 24일생으로, 두 사람은 2017년 12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교제 사실이 공개된 뒤 식을 치렀고, 결혼으로 야구계와 연예계가 맞물린 집안이 됐다. 선수 시절부터 가정을 꾸린 뒤 은퇴 이후 생활까지 함께해 왔다.
장모는 배우 김예령이다. 198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한 중견 배우로, 사위인 윤석민과 함께 예능에 나와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장모와 사위가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집안이 방송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엮였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첫째는 2016년, 둘째는 2018년에 태어났다. 윤석민은 방송에서 두 아들과의 일상과 육아 이야기를 자주 꺼냈고, 가족 행사와 선수 선후배 교류도 소개했다. 은퇴 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며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