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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지인 사기 실형 | 안지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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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19528 2026. 10.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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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안지만 지인 사기 실형 | 안지만 근황

안지만 지인 사기 실형 | 안지만 근황

- 안지만 지인 사기 실형

 

안지만 지인 사기 실형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지인들에게 변호사 선임비와 건물 공사비 등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체 피해 금액은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법원은 피해자들과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단독 전명환 판사는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안지만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비와 건물 공사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자금 사정과 사용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한 전체 피해 금액이 3억 원을 넘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일부를 제외하면 피해 변제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유명 야구선수라는 지위를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용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안지만이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부 피해자에게 돈을 변제하고 승용차를 인도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습니다. 동종 전과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과 과거 확정판결과의 형평성도 고려했습니다.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9400만 원 빌려

안지만은 2015년 12월 지인 A씨에게 사건에 연루돼 돈이 동결됐고 변호사 선임을 위한 급전이 필요하다며 3000만 원을 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안지만은 문제가 해결되면 연봉을 받아 즉시 갚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안지만에게는 이미 약 20억 원의 다른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에게 빌린 돈도 변호사 비용이 아니라 채무 변제나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향후 연봉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 8월에는 A씨에게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며 6000만 원을 추가로 빌렸습니다.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고 구단으로부터 연봉과 옵션을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안지만은 1심 재판 중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약 1억 7000만 원을 빌린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추가 변호사 선임비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7년 10월에도 급하게 사용할 곳이 있다며 하루 이틀 뒤 갚겠다는 조건으로 400만 원을 빌렸습니다. 안지만이 A씨에게서 빌린 돈은 모두 94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건물 공사비 명목으로 추가 피해 발생

안지만은 건물 공사비를 이유로 다른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2016년 4월에는 구미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B씨에게 자신이 소유한 다가구주택의 하자 공사 대금이 부족하다며 1억 3200만 원을 빌렸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연말까지 갚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해 6월에는 대구 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또 다른 피해자 C씨에게 구미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자금 흐름이 막혔다며 9600만 원을 빌렸습니다. 원금과 이자를 연말까지 갚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호사 선임비와 건물 공사비 등 여러 명목으로 돈을 빌린 사건의 피해액은 3억 원을 넘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의 규모뿐 아니라 장기간 피해 회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도 양형 사유로 들었습니다.

 

안지만 야구선수 프로필

안지만은 1983년 10월 1일생으로,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200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에서 활동했으며, 주로 중간 계투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2005년부터 팀의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고, 2010년에는 핵심 불펜진의 일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삼성의 주요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임창용 등과 함께 불펜진을 구성해 삼성의 한국프로야구 4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2015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선수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016년에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관련 혐의까지 불거졌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됐습니다.

 

안지만은 2018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이후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개인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이번 사기 사건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되면서 과거 도박 관련 사건에 이어 다시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법원이 피해 변제와 합의 여부를 고려해 법정구속을 유예한 만큼, 향후 피해자들과의 합의 및 피해 회복이 재판 결과와 관련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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