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나이 프로필 | 진해성 송가인 소속사 팬카페
- 진해성 나이 프로필





10월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포유' 21회에 진해성이 출연해 자작곡 '러브라이트'를 처음 공개했다. 10월 16일 발매하는 신곡으로,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묵직한 저음과 절제된 발라드풍 트로트로 각인된 가수가 귀여운 안무까지 선보이면서 평소와 다른 결의 무대를 꺼내 들었다.



진해성의 부모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동진로61번길에서 '일번지 김치삼겹막창구이'를 운영하며 아들의 활동을 뒷받침해 왔다. 빡빡한 스케줄 중에도 틈이 나면 식당을 찾아 부모를 돕고 손님과 어울리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부모와 남동생을 포함한 가족 이야기는 방송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가족 가운데서도 외할머니와의 인연이 각별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생업으로 바쁠 때 외할머니가 손자를 직접 거두며 밥을 지어 먹이고 꿈을 북돋웠다. 가수를 목표로 무명 생활을 버티던 시기에도 외할머니의 응원이 버팀목이 됐다. 가족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말을 진해성은 여러 무대에서 반복했다.



그러나 2025년 MBN '현역가왕2' 결승을 앞두고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무대 뒤에서 눈물을 삼킨 진해성은 준우승 뒤 납골당을 찾아 무릎을 꿇고 "할머니 덕분에 준우승했다"며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까지 마음에 품고 활동을 이어간다는 소감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진해성의 이름을 대중에게 새긴 계기는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이었다. 전직 유도 선수 출신으로 거리 버스킹과 오디션을 전전하던 무명기를 거쳐 이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정통 트로트의 맛을 살리면서 자신만의 색을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우승 이후 '정통 트로트 계승자'라는 수식이 따라붙었다. 2025년에는 MBN '현역가왕2'에 도전해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기록했다. 인생곡 미션에서 나훈아의 '무심세월'을 선곡했고, 결승을 보지 못하고 떠난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부른 이 무대가 관객과 심사위원을 함께 울렸다.



결과 발표 뒤 진해성은 "할머니가 결승 무대를 못 보셔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얻어 감사하다"고 눈물로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에도 동료들은 "진정한 우승자"라며 박수를 보냈다. 방송 이후에는 지역사회에 라면 500상자를 기부하며 받은 사랑을 되돌렸다.



10월 15일 '미스터트롯 포유' 21회는 '트롯스타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여러 트로트 오디션을 거친 가수들이 '미스터트롯4' 결선 진출자들과 한 무대에서 맞붙는 구성이었고, 진해성이 초대 가수로 합류했다. TV조선 무대에 다시 선 소감을 묻자 "집에 온 것 같다"면서도 "굉장히 쑥스럽다"고 답했다.
MC 안성훈과의 재회가 웃음을 더했다. 안성훈이 반갑게 맞이하자 진해성은 "아직도 있냐"고 농을 던졌고, 과거 함께 경연을 치른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긴장과 반가움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신곡 무대 소개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무대 중반에는 안성훈이 깜짝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출연진은 가사를 두고 "연애하는 사람만 부를 수 있는 곡 아니냐"며 열애 가능성을 캐물었지만, 진해성은 팬들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선을 그었다. 평소 애절한 무대와 대비되는 밝은 곡과 귀여운 안무가 이날의 관전 포인트였다.



데뷔곡 '내 사랑 받아줘'를 시작으로 진해성은 꾸준히 트로트를 발표하며 가창력을 다졌다. 2017년 '사랑 반 눈물 반'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옥치마', '멋진 여자', '연상의 여인', '단짠' 등을 선보였다. 감미로운 저음과 절제된 감정 표현, 탄탄한 발성이 노래의 중심을 이룬다.
경연에서 재해석한 곡들도 화제가 됐다. 나훈아의 '무심세월'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남진의 '둥지',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불렀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보랏빛 엽서', '고래사냥',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같은 명곡도 자신의 색으로 소화했다. 그중 '무심세월'은 외할머니를 추모하며 부른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10월 16일 자작곡 '러브라이트'를 정식 발매한다.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곡으로, 밝은 멜로디와 귀여운 안무를 더해 기존 발라드풍 트로트와는 결이 다르다. '미스터트롯 포유' 무대에서 먼저 공개한 신곡으로 진해성은 가수 활동의 다음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