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김숙 동갑 몸무게
- 이세돌 김숙 동갑 몸무게



김숙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60kg이라고 밝혔다. 10월 2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내용이다. 이날 게스트는 바둑기사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다.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퀴즈와 토크를 이어가는 자리에서 김숙의 질문이 예상 밖의 대화로 연결됐다.



김숙은 이세돌에게 자신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지 물었다. 이세돌이 되묻자 김숙은 “저 60kg다”라고 답했다. 예상 밖의 솔직한 답변에 대화는 두 사람의 몸무게를 둘러싼 농담으로 이어졌다.


김숙의 답을 들은 이세돌은 “저랑 동갑이시네요”라고 반응했다. 실제 나이가 같다는 뜻은 아니다. 김숙은 1975년생, 이세돌은 1983년생이다. 같은 60kg이라는 숫자를 나이에 빗댄 농담이었다. 질문을 던진 김숙이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답을 듣게 되면서 현장에 웃음이 이어졌다는 것이 방송 전 공개된 내용이다.


이세돌은 앞서 출연진에게 편하게 대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소개됐다. 바둑판 앞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는 질문을 받아치며 대화에 참여했다. 김숙의 몸무게 질문은 그 분위기에서 나왔다. 두 사람의 대화가 화제가 된 이유도 체중 수치 자체보다, 바둑기사와 예능 진행자가 주고받은 말의 흐름에 있다.


김숙은 같은 녹화에서 이세돌에게 아내의 수도 읽을 수 있는지 물었다. 상대의 수를 읽는 바둑기사라는 직업에서 결혼 생활 이야기로 질문을 옮긴 것이다. 이세돌은 “아내의 수는 영원히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몸무게를 두고 나눈 농담과 마찬가지로, 바둑 용어를 일상의 대화에 연결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 예고에는 이세돌과 허성태의 동반 출연이 포함됐다. 이세돌에게는 알파고와의 대국, 은퇴 뒤 근황 같은 이야기가 따라붙고 허성태에게는 대기업 직장인에서 배우로 전향한 경력이 있다. 김숙은 출연자의 이력을 딱딱하게 설명하는 대신 질문으로 대화를 열었다. 60kg 고백은 이런 진행 방식이 드러난 짧은 순간이다.



10월 20일 방송 예정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숙의 60kg 고백과 이세돌의 재치 있는 답변이 공개된다. 바둑기사와 예능 진행자가 주고받은 짧은 대화가 이날 녹화의 한 장면을 채웠다.



김숙의 질문은 체중 이야기에서 이세돌의 결혼 생활로도 이어졌다. 이세돌은 아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아내의 수는 영원히 알 수 없다”고 답하며 다시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방송 일을 시작했다. ‘개그콘서트’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거쳐 예능 진행자와 팟캐스트 출연자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현재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이어가는 진행자로 출연한다. 이번 60kg 발언도 출연자와 주고받은 짧은 예능 대화 속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