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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룡 미술관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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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대믹 2026. 10. 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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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1
박해룡 미술관 이웃집 백만장자

박해룡 미술관 이웃집 백만장자

- 박해룡 미술관

 

박해룡 미술관 어디

고려제약 창업주 박해룡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들여 세운 미술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경영자로 평생을 보낸 박해룡은 70세에 그림을 시작해 50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고, 자신의 작품과 미술품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경기도 여주에 미술관을 건립했습니다.

 

10월 21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박해룡의 작품 세계와 미술관이 소개됐습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늦은 나이에 되찾은 꿈이 담긴 여주미술관의 위치와 관람 정보, 방송에 등장한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100억 원을 들여 세운 여주미술관

박해룡 회장이 설립한 여주미술관은 경기도 여주시 점봉동에 자리한 사립미술관입니다. 2019년 개관했으며, 약 2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습니다. 박해룡은 팔순을 넘긴 나이에 사재 100억 원을 투입해 미술관을 완성했습니다.

 

1935년생인 박해룡은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지만, 화가의 꿈을 뒤로하고 약학을 공부한 뒤 제약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종근당에서 근무하며 상무이사를 지냈고, 이후 한국메디카공업과 한국롱프랑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고려제약 경영을 이끌었습니다.

 

오랜 세월 기업 경영에 집중했던 그는 70세가 되면서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20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 500점이 넘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취미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로까지 이어진 셈입니다.

 

여주미술관에는 박해룡의 작품뿐 아니라 직접 수집한 미술품 등 700여 점의 소장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개인의 예술적 관심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돈벌이보다 예술을 택한 미술관 운영 철학

박해룡이 미술관을 세운 이유는 단순히 개인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간직해 온 미술에 대한 애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거액의 사재를 투입해 공간을 마련했지만, 미술관 운영을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박해룡은 미술관을 돈을 벌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며 손해를 감수하면서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미술관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미술관 건립에는 경제적인 부담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도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박해룡은 자신이 평생 간직해 온 미술에 대한 애정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습니다. 기업 경영으로 축적한 자산을 예술 공간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여주미술관은 박해룡의 인생 후반기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서장훈이 감탄한 말 그림과 아내의 초상화

이번 방송에서 관심을 모은 작품은 박해룡이 그린 말 그림입니다. 벽 한 면을 채울 정도로 큰 그림에는 힘차게 달리는 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생동감 있는 표현에 서장훈은 감탄을 보였고, 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이라는 박해룡의 생각에도 공감했습니다.

 

또 다른 작품에는 개인적인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박해룡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그림 뒷면에는 아내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도 남겼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던 장예원은 편지의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처럼 박해룡의 그림에는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뿐 아니라 오랜 세월을 함께한 배우자를 향한 그리움도 담겨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화가의 표현뿐 아니라 개인의 삶과 기억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주미술관 위치와 관람시간

  • 주소: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394-36
  • 관람시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 마지막 입장: 오후 4시 30분
  • 정기휴관: 매주 월요일·화요일·수요일
  • 문의: 0507-1363-8804
  • 주차: 가능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영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약 6분 이동하는 방법이 안내돼 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변 진입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료는 일반 1만2000원, 여주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1만원, 중·고등학생은 8000원, 만 3세 이상 어린이는 6000원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군인과 소방관은 무료이며, 일반 및 할인 관람권에는 음료가 포함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다만 요금과 할인 적용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2026년 10월 기준 여주미술관에서는 ‘잠 잠 : 蠶 潛’ 전시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내됐습니다. 전시 기간은 2026년 10월 8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이며, 정광화·이정민·전재은·양희애·육명심·강요배 등이 참여합니다.

 

따라서 박해룡의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한다면 현재 전시 작품과 상설 소장품, 방송에 소개된 작품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시 구성과 관람 가능 작품은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에는 카페 돈키호테도 마련돼 있습니다. 전시를 감상한 뒤 음료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고, 정원과 주변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관람과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방문객에게는 장점입니다.

여주미술관 경기 여주시 세종로 3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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