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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시청률 몇부작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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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대믹 2026. 10.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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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백수 이세돌 시청률 몇부작 재방송

백수 이세돌 시청률 몇부작 재방송

- 백수 이세돌

백수 이세돌 몇부작

  • 프로그램명 : ‘백수 이세돌’
  • 방송사 : KBS 2TV
  •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 첫 방송 : 2026년 10월 23일
  • 몇부작 : 총 5부작
  • 출연 : 이세돌, MC 정재형·장도연
  • 연출·작가 : 이명섭 PD, 유지혜 작가
  • 1회 시청률 : 최고 2.9%, 2049 1.1% (닐슨코리아)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AI가 대신하기 어려운 일터에 직접 들어가는 KBS 2TV 예능이다. 이세돌은 1983년 3월 2일생으로 2026년 10월 기준 만 43세이며, 2019년 은퇴한 지 7년 만에 생애 첫 이력서를 썼다.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2.9%, 2049 시청률 1.1%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백수 이세돌 기획의도

‘백수 이세돌’의 출발점은 알파고 대국 10주년이다. 2026년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명섭 PD는 “어떤 직업을 AI가 대체하지 못할까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둑판 앞에서 AI와 맞섰던 사람을 사람만 할 수 있는 노동 현장으로 보내는 구성이다. 제목의 ‘백수’는 은퇴 후 뚜렷한 직업 없이 지내 온 이세돌의 지금을 가리킨다.

 

이명섭 PD는 기존 노동 체험 예능과 선을 그었다. 당시 이명섭 PD는 “직업 체험보다는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노동을 들여다보는 것에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AI를 예능 장치로 쓴 점은 인정했지만, AI와 정면으로 맞붙는 대결 구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바둑에서는 세계 정상에 섰으나 사회에서는 초년생인 이세돌이 낯선 직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프로그램의 축이다.

 

이세돌도 기획 취지에 공감했다. 2019년 은퇴 이후 바둑을 대신할 무언가를 계속 찾았지만 아직 뚜렷한 답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이세돌의 설명이다. 이세돌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늘 존중해 왔고, 촬영을 거치며 존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의 이름만 듣고 꽂히기 어려운데, ‘백수 이세돌’에 너무 꽂혀서 두근거렸다”며 제목을 처음 들은 순간을 떠올렸다.

 

백수 이세돌 관전 포인트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수읽기 9단, 사회 경험 0단 이세돌의 적응기다. 야구장 맥주 판매, 새벽 요구르트 배송, 수영장 청소, 매장 판매까지 회차마다 일터가 바뀐다. 이세돌은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굉장히 어리숙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몸 쓰는 일 자체보다 일을 통해 자신이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봐 달라고 당부했다. 매회 새 스승을 만나 처음부터 배우는 구조라 실수와 성장이 그대로 화면에 담긴다.

 

MC 정재형과 장도연의 시선도 볼거리다. 정재형은 “어떤 일을 줘도 아이처럼 받아들이고 하신다”며 이세돌의 소년미를 짚었다. 복기가 몸에 밴 기사 출신이라 본인의 손가락 움직임 하나까지 기억한다는 일화도 꺼냈다. 장도연은 “바둑이 아니었어도 어느 분야에서든 1등이 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의 두 MC는 현장 영상을 보며 이세돌의 변화를 짚어 주는 관찰자 역할을 맡는다.

 

시청률 흐름도 지켜볼 대목이다. 첫 회 2049 시청률 1.1%는 2026년 KBS 신규 예능 가운데 1위, KBS 전체 예능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광고 시장이 가장 먼저 보는 지표에서 출발이 좋았던 만큼, 남은 4회가 이 기록을 이어 갈지가 관건이다. 이세돌은 5부작이라는 짧은 회차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규 편성 여부도 결국 남은 회차의 성적에 달려 있다.

 

백수 이세돌 1회 내용

 

백수 이세돌 1회는 2026년 10월 23일 방송됐다. 이세돌은 “내가 이력서를 쓸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바둑 밖 첫 경제활동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백수가 의외로 바쁘다”는 근황에 이어 “내가 판매직을 왜 못한다고 생각하나”라며 판매직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1회는 최고 시청률 2.9%, 2049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이세돌이 전동 카트를 탄 멘토를 따라 언덕을 뛰어오르는 장면이었다.

 

첫 일터는 잠실야구장이었다. 이세돌은 19살 아래인 24세 ‘잠실 맥주 판매퀸’에게 교육을 받은 뒤 20kg짜리 맥주 배낭을 메고 관중석을 오갔다. 초반에는 거품 조절에 실패해 ‘거품 지옥’에 빠졌고, 당황한 나머지 결제 카드조차 단말기에 꽂지 못했다. 이후 관중에게 먼저 다가가 사진과 사인 요청에 응했고, 목표 100잔 가운데 86잔을 팔았다. 일을 마친 이세돌의 첫마디는 “바둑 두는 게 제일 쉬웠다”였다.

 

 

이튿날 새벽 4시, 이세돌은 서울 공덕동에서 15년 차 프레시 매니저를 만나 두 번째 현장에 섰다. 이세돌은 멘토를 “선배님”이라 부르며 요구르트 출고와 제품 분류를 도왔지만, 복잡한 분류 작업 앞에서 “멘붕이 오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의 정재형은 “용기 있게 도전하고 즐기는 모습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사람이 사람에게 따라주는 맥주 한 잔을 AI가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말로 첫 회를 정리했다.

백수 이세돌 2화 내용

백수 이세돌 2화는 2026년 10월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번 회의 무대 가운데 하나는 한강 야외 수영장이다. 이세돌은 평소 즐겨 입는 정장 차림으로 수영장에 들어서고, 야외 수영장을 처음 와 본 탓에 시설 곳곳을 신기한 듯 둘러본다. 스낵 부스 앞에서는 “아이스크림은 아는데 젤라토가 뭔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준다. 이날 맡은 일은 시즌을 마친 수영장의 폐장 청소다.

 

청소가 시작되자 이세돌은 대형 밀대를 들고 수영장 바닥을 밀어 나간다. 처음 다루는 장비에 적응하던 중 미끄러운 바닥에서 엉덩방아를 찧지만, 곧장 일어나 아무 일 없다는 듯 청소를 이어 간다. 놀란 20대 멘토들에게 이세돌이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능청을 떨자, 멘토들도 “저희도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라고 받아친다. 바둑판 앞의 침착함과는 다른 허당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2화에는 코미디언 조혜련도 합류해 이세돌과 요구르트 판매에 나선다. 조혜련이 “1,600원 3개면 얼마야?”라고 묻자 이세돌은 곧바로 “4,800원입니다”라고 답한다. 어린 시절 시장에서 쑥갓을 팔았던 조혜련은 “줄을 서시오”를 외치며 손님을 정리하고, 이세돌은 계산과 포스기 조작을 맡는다. 호흡이 맞자 조혜련은 “세돌아 우리 이런 사업이나 할까?”라며 동업을 제안한다. 2화 시청률은 첫 회 2049 성적이 이어지는지 가늠하는 첫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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