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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김태리 촬영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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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19528 2026. 10.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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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김지연 김태리 촬영 비화

김지연 김태리 촬영 비화

- 김지연 김태리 촬영 비화

김지연 김태리 촬영 비화

전현무계획 4에서 배우 김지연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와 겪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김태리의 연기를 옆에서 보고 배우며 작은 행동 하나도 모두 따라하기도 했고 카메라 앵글 밖에서도 상대 배우를 위해 우는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10월 30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4’ 18회에 박서함과 함께 ‘먹친구’로 합류했다. 두 배우는 디즈니+·채널A ‘너에게 다이브’에서 윤하나와 정우재로 호흡을 맞췄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서함이 김지연의 촬영 습관을 꺼냈고, 김지연은 이 습관의 출발점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만난 김태리를 꼽았다.

 

박서함이 전한 화면 밖 눈물

박서함은 전현무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을 묻자 촬영 현장의 김지연을 이야기했다. 김지연이 자신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에서도 상대 배우의 몰입을 위해 눈물을 쏟는다는 내용이었다. 박서함은 “보는 사람이 진이 빠질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운다”고 전했다. 카메라가 상대 배우만 비추는 장면에서도 감정을 실어 대사를 주고받는다는 설명이었다.

 

박서함의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 22일 ‘너에게 다이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도 박서함은 김지연의 감정 연기를 언급했다. 당시 박서함은 “연기를 들어가기 전에 김지연의 눈을 많이 본다. 김지연의 눈이 깊어서 나도 감정이 잘 표현된다”고 말했다. 정우재 사망 장면을 찍은 뒤에는 “김지연의 감정이 계속 느껴져서 다음 촬영할 때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사망 장면은 ‘너에게 다이브’의 출발점이다. 1회에서 경호원 정우재는 시상식 날 윤하나를 노린 괴한을 막다 숨진다. 김지연도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장면을 꼽았다. 김지연은 “시상식이 배경이라 정말 예쁜 장면도 나오는데 정우재가 사망하는 장면도 나온다.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배우가 같은 장면을 가장 오래 남은 순간으로 꼽은 셈이다.

 

“태리 언니가 늘 그렇게 하셔서”

김지연은 박서함의 칭찬에 공을 김태리에게 돌렸다. “태리 언니가 늘 그렇게 하셔서 저도 배운 건데”라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일화를 꺼냈다. 화면 밖에서도 상대 배우를 위해 우는 습관이 김태리에게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다. 이날 전현무는 김지연을 처음 마주하고 “보나 씨는 실물을 보니 이제 배우 이미지에 가깝다”고 말했다.

 

김지연과 김태리는 2022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만났다. 김태리는 펜싱 선수 나희도, 김지연은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을 연기했다. 두 인물은 라이벌이자 친구였다. 김지연은 종영 인터뷰에서 고유림이 나희도를 싫어하는 이유를 혼자 적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 언니와도 이야기를 많이 해보면서 고민되는 지점들을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김지연은 김태리를 보며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태리 언니를 보고 지금 내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고백도 했다. 김지연은 김태리를 “말하지 않아도 눈으로 감정이 전달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4년 뒤 박서함이 김지연에게 한 말과 맞닿는 대목이다.

 

펜싱 라이벌의 촬영 현장

펜싱은 김지연과 김태리를 묶은 연결고리였다. 김지연이 캐스팅됐을 때 김태리는 이미 4개월째 펜싱을 배우고 있었다. 김지연은 캐스팅 다음 날부터 3개월 동안 매일 연습장에 나갔다. 김태리가 먼저 2시간 레슨을 받고, 이어 김지연이 2시간 레슨을 받았다.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실제 경기를 치르며 손을 맞췄다.

 

2022년 4월 27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지연은 김태리와의 대결 전적을 공개했다. “태리 언니가 훨씬 잘하지만, 게임만 하면 제가 이겼다”는 답이었다. 김태리의 실력은 “진짜 정확하고 빠르다”고 평했다. 같은 방송에서 김지연은 촬영 전 김태리를 집에 초대한 날을 떠올렸다. 약속 시간이 1시간 지나 도착한 김태리는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김태리는 드라마 장면을 준비하려고 모래주머니를 차고 1시간 거리를 뛰어온 길이었다. 김지연은 당시를 두고 “좋은 의미로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펜싱 경기 장면 촬영은 한 번에 일주일씩 이어졌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종회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1.5%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섯 주연 배우는 OST ‘With’도 함께 불렀다.

 

너에게 다이브로 이어진 현장 습관

김태리에게 배운 습관은 ‘너에게 다이브’ 현장으로 이어졌다. 김지연은 이 작품에서 30대 톱스타, 18살 고등학생, 몸이 바뀐 쌍둥이 오빠까지 연기했다. 김지연은 “드라마를 여러 작품 동시에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연기를 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감정을 절제한 30대와 청춘의 18살을 나눠 연기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재현 감독은 김지연을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윤하나와 몸이 바뀐 윤하루를 연기한 장세혁은 김지연의 출연작을 찾아봤고, 직접 묻고 배우며 캐릭터를 만들었다. 박서함은 처음 배우는 유도 장면에서 유도 경력이 있는 장세혁의 도움을 받았다. 박서함은 동료들을 두고 “모두가 손난로처럼 따뜻한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계획4’ 18회는 퀴즈로 문을 연다. 전현무가 남성 게스트 힌트로 “키가 193cm”를 내놓자 곽튜브는 곧바로 “서장훈 형!”이라고 답했다. 여성 게스트 힌트는 “스페이스 걸스”였다. 우주소녀의 영문명 코스믹 걸스를 1990년대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에 빗댄 말장난이다. ‘너에게 다이브’ 11회는 10월 31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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