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피파랭킹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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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크키예 피파랭킹 22위 강호의 충격패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하면서 튀르키예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22위의 튀르키예가 27위 호주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튀르키예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과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음에도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반면 호주는 탄탄한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D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튀르키예는 최근 수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유럽 축구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아 왔다. 2026년 6월 발표된 랭킹에서 22위에 이름을 올렸고 포인트는 1605.73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5위보다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2024년 28위, 2023년 37위, 2022년 44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역대 최고 순위는 2004년 기록한 5위이며 최저 순위는 67위다. 특히 최근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다시 세계 축구 강호 반열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지만 첫 경기는 반전


이번 월드컵은 튀르키예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다. 2002 한일 월드컵 3위 신화를 쓴 이후 오랜 기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튀르키예는 무려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다. 빈첸초 몬텔라 감독 체제 아래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많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를 D조의 다크호스로 꼽았다.


미국, 호주, 파라과이와 함께 편성된 D조에서 최소 16강 진출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첫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튀르키예는 14일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7분 호주 신예 네스토리 이란쿤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아르다 귈러와 하칸 찰하놀루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파상공세를 펼쳤고 무려 20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호주 골키퍼 패트릭 비치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후반 30분 코너 멧커프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럼에도 튀르키예의 저력은 높아


그럼에도 튀르키예의 전력 자체는 여전히 높게 평가받는다. 현재 대표팀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주장 하칸 찰하놀루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아르다 귈러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다. 여기에 메리흐 데미랄, 오르쿤 쾨크취, 케난 일디즈 등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미래 전망도 밝다.


특히 튀르키예 순위 상승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황금 세대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과거 튀르키예는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조직력과 압박 축구를 결합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유럽선수권과 월드컵 예선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랭킹이 40위권에서 20위권 초반까지 상승한 것도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D조 예상은?


이번 호주전 패배로 튀르키예는 D조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남은 미국,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전력과 선수 구성을 고려하면 아직 충분히 기회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호주전에서도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며 마무리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다. 축구 팬들의 관심은 이제 튀르키예가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반등할지에 쏠리고 있다. 22위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튀르키예는 여전히 세계 축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비록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지만, 24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돌아온 투르크 전사들이 다시 한번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튀르키예의 향후 행보가 월드컵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