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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26기 부부 통제형 아내 회피형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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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19528 2026. 11.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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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이혼숙려캠프 26기 부부 통제형 아내 회피형 남편

이혼숙려캠프 26기 부부 통제형 아내 회피형 남편

- 이혼숙려캠프 26기 부부

 

이혼숙려캠프 26기 첫 번째 부부 가사조사

이혼숙려캠프 26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현장이 11월 5일 목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공개된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서로 정반대인 성향에 경제 문제까지 겹치면서 관계가 크게 틀어졌다. 방송은 남편의 일상을 하나하나 통제하는 아내와 갈등이 생기면 자리를 피하는 남편을 '통제형 아내'와 '회피형 남편'으로 나눠 보여준다.

 

26기 부부의 가사조사는 아내 측 영상과 남편 측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내 측 영상에는 남편의 무관심 속에 10년 넘게 쌓인 서러움이 담겼고, 남편 측 영상에는 아내가 세운 기준에 맞춰 살아온 남편의 일상이 담겼다. 같은 결혼 생활을 두고 두 사람이 내놓은 이야기가 정반대여서, 영상이 바뀔 때마다 스튜디오의 시선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 간다.

 

이혼숙려캠프 진행을 맡은 서장훈은 26기 부부의 영상을 지켜본 뒤 남편을 향해 "빨리 이혼하셔야겠는데요"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남편의 공감 부족을 지적하며 조언에 나섰지만, 남편 측 영상과 투자 과정이 공개된 뒤 판단이 달라졌다. 부부 갈등은 성격 차이에 생활 방식, 돈 문제, 대화 방식까지 얽혀 있고, 방송은 이 갈등의 원인을 하나씩 짚는다.

 

26기 아내 입장 남편의 무관심

26기 아내가 털어놓은 첫 번째 상처는 임신과 출산 시기다. 아내는 아이를 갖고 낳는 과정 내내 남편이 무심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말한다. 몸과 생활이 가장 크게 바뀌는 시기에 남편의 관심을 기대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변화에 반응하지 않았다. 아내 측 영상은 이 시기부터 시작된 섭섭함이 10년 넘는 결혼 생활 동안 어떻게 쌓여 왔는지를 차례로 보여준다.

 

26기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한 날의 일화도 공개된다. 사고 소식을 알리려 아내가 전화를 걸자, 남편은 아내의 몸 상태를 묻는 대신 "왜 나한테 전화했냐"며 버럭 화를 냈다. 다친 아내에게 돌아온 말이 걱정이 아니라 짜증이었다는 사실은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의 무심함을 보여주는 대표 장면으로 소개된다.

 

이혼숙려캠프 26기 아내는 오랜 시간 남편의 무관심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호소한다. 아내가 문제로 꼽은 대목은 큰 사건 한두 번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된 남편의 말투와 태도다. 아내의 말에 공감하는 반응 없이 무뚝뚝하게 대꾸하는 남편의 모습이 영상 곳곳에 담겼고, 임신과 출산, 교통사고를 거치며 아내의 서러움은 10년 넘게 쌓였다.

 

26기 아내 N잡 생계와 남편의 외면

26기 부부의 갈등은 경제 문제에서 더 커졌다. 부부가 성급하게 뛰어든 투자가 실패하면서 가계가 흔들렸고, 이 시기 아내는 이른바 'N잡'을 뛰며 생계를 책임졌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며 집안 살림을 꾸려 온 아내는 남편이 위기 상황을 함께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남편은 가계가 어려워진 현실을 모른 척 외면했다.

 

26기 아내가 더 서운해한 대목은 남편의 말이다. 남편은 여러 일을 병행하며 버텨 온 아내의 노력을 인정하기보다 깎아내렸다. 고생을 알아주는 한마디 대신 무뚝뚝한 말투로 아내의 수고를 낮춰 말하는 장면이 반복됐고, 아내는 이런 반응에 번번이 상처를 받았다. 돈 문제와 대화 문제가 한데 얽히면서 부부 사이의 거리도 점점 벌어졌다.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은 아내 측 영상을 본 뒤 남편의 공감 부족을 짚으며 특별 코칭에 나선다.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뚝뚝한 말투로 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남편에게 관계 개선을 위한 조언을 건넨다. 이 시점까지 스튜디오의 시선은 무심한 남편 쪽에 쏠려 있었고, 서장훈의 코칭도 남편의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 맞춰졌다.

 

26기 남편 입장 통제형 아내

26기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되자 현장 분위기가 뒤집힌다. 남편의 시선에서 본 아내는 생활 전반을 정해진 기준대로 관리하는 통제형이다. 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던 때에도 아내는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했고, 창문을 여는 것까지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막았다. 남편은 더위 속에서도 아내가 정한 규칙을 따르며 지내야 했다.

 

26기 아내의 통제는 집안 규칙에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 측 영상에는 아내가 남편에게 폭언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여기에 아내는 지난 2년 동안 남편에게 수십 장의 각서를 쓰게 했다. 아내 측 영상에서 아내를 외면한 쪽으로 비친 남편이 집 안에서는 각서를 쓰는 쪽이었다.

 

이혼숙려캠프에 함께 출연한 다른 26기 남편들도 이 장면에 반응했다. 에어컨 금지와 각서 이야기를 들은 남편들은 "그냥 이혼해라"라며 고개를 저었다. 함께 캠프에 들어온 출연자들조차 이혼을 권할 만큼 남편 측 사연은 아내 측 영상과 다른 그림을 보여줬다. 무관심한 남편과 통제하는 아내, 두 입장이 맞서면서 부부 문제도 한쪽 탓으로 정리하기 어려워졌다.

 

26기 부부 투자 갈등 서장훈 진단

26기 부부를 경제 위기로 몰아넣은 투자 과정도 이날 새 쟁점으로 떠오른다. 남편 측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투자는 남편이 만류했는데도 아내가 밀어붙인 결정이었다. 아내 측 영상에서 '부부의 투자 실패'로 소개된 일이 실제로는 아내 주도로 진행됐다는 내용이다. 이 대목에서 경제 위기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를 두고 두 사람의 입장이 다시 갈린다.

 

26기 아내는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다. 남편의 퇴직금이 담보로 잡힌 상태에서 투자는 실패했고, 가계는 그대로 흔들렸다. 그런데도 아내는 방송에서 여전히 투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손실을 보고도 투자를 놓지 못하는 아내의 태도가 갈등의 또 다른 축으로 드러난다.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은 투자 과정까지 모두 지켜본 뒤 남편을 향해 "빨리 이혼하셔야겠는데요"라고 말한다. 남편의 공감 부족을 지적하며 코칭에 나섰던 서장훈이 남편 측 영상과 투자 경위를 확인한 뒤 내놓은 말이다. 통제형 아내와 회피형 남편, 26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전 과정은 11월 5일 밤 9시 5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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