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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레나 김홍신 인연 재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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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19528 2026. 11.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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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김세레나 김홍신 인연 재혼 부부

김세레나 김홍신 인연 재혼 부부

- 김세레나 김홍신

 

김세레나 김홍신 첫 인연

김세레나와 김홍신은 1947년생 동갑내기다. 김홍신은 3월 19일 충남 공주에서, 김세레나는 10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김세레나는 6·25 전쟁 피란길에 대전을 거쳐 논산에 자리를 잡았고, 김홍신은 어린 시절 공주에서 논산 반월동으로 옮겨 논산대건중·고를 다녔다. 같은 시기 같은 고장에서 자란 두 사람의 사이를 방송은 '동향으로 맺어진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김세레나는 고등학생이던 1964년 동아방송 '가요백일장' 장원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새타령', '갑돌이와 갑순이'가 연달아 히트하던 1960년대 말, 김홍신은 건국대 국문과에 다니며 문학 공모에 도전하고 있었다. 10년 가까이 낙방을 거듭한 김홍신은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고, 1981년 '인간시장'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 작가가 됐다.

 

김세레나와 김홍신의 인연은 고향 밖에서도 이어졌다. 2014년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 소개에는 교수진으로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가, 수료 동문으로 원로가수 김세레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임에 가면 늘 옆자리에 앉았고, 서로를 '여보, 당신'이라고 불러 주변에서 부부로 오해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김세레나 김홍신 마음의 남편

김세레나 김홍신의 관계가 널리 알려진 계기는 2022년 7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였다. 김홍신 편 촬영 중 논산 김홍신문학관에 김세레나가 찾아왔고, 김홍신은 "여보"라고 인사했다. 김세레나는 "보고 싶었어요"라고 답한 뒤 "우리는 남남이지만 부부다. 옆자리에 늘 앉으니 사람들이 우리를 부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제작진이 "이런 남편 어떠냐"고 묻자 "땡큐다. 1등 남편감이다"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자상하고 진심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카리스마도 있고 유머도 있다. 얼마나 웃긴다고"를 꼽았다. 이어 "진작 만났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만나서 아쉽다. 그래서 마음의 연인, 남편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신은 김세레나의 말에 쑥스러워하며 "장난으로 모임에서 부부 같다고 하니 잘못 알아듣는 사람이 생기더라"고 해명했다. 사람들이 두 사람을 어려워해 분위기를 풀려고 일부러 장난을 친다는 설명이었다. 김세레나는 "내가 옆에서 봤지만 정의롭게 산 것 같다"며 존경을 표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문학관 전시실을 함께 돌았다.

 

김세레나 결혼 생활

김세레나는 21살에 첫 결혼을 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일찍 가장 노릇을 하던 시기였다. 지방 공연에서 만난 밴드 멤버를 동정하다 결혼했지만, 남편에게는 이혼하지 않은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다. 김세레나는 그 아내에게 생활비를 대주면서까지 정리를 시도했고, 협박 끝에 양육권을 받는 대가로 전 재산을 넘긴 뒤 5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세레나는 첫 이혼 14년 뒤 두 번째 결혼을 했다. 한겨울 얇은 여름옷 차림의 남자를 보고 또 마음이 움직였지만, 상대는 노름꾼이었다. 이혼 과정에서 아들을 빌미로 한 금전 요구가 이어졌고, 자동차와 돈, 살림살이를 넘긴 뒤에도 아이를 내주지 않아 몰래 데려왔다. 김세레나는 "남자한테 위자료를 두 번 줬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두 번의 이혼 이후 재혼하지 않고 두 아들을 키웠다. 2018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누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게 내 병이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방송에서 성형 부작용으로 고생한 시기를 꺼냈고, 스타 시절 "하룻밤에 2억원의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딱 잘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홍신 결혼 생활

김홍신의 아내는 이화영이다. 아내는 젊어서부터 천식을 앓았고, 10여 년 투병 끝에 합병증이 기관지와 신장, 폐로 번졌다. 2004년 3월 20일, 제17대 총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때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종로에 출마했던 김홍신은 유세를 멈췄고, 한나라당 박진 후보에게 588표 차로 졌다.

 

김홍신은 선거운동 기간 아내 대신 유권자를 찾아다닌 딸을 보며 단단하게 자랐다고 느꼈다. 아내를 떠나보낸 그해 첫 시집 '한 잎의 사랑'을 냈고, "가려거든 날 데려가오 / 저승동무 나밖에 더 있겠소" 같은 구절을 담았다. 김홍신은 "젊어서부터 아팠던 아내의 죽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홍신은 방송에서 신혼 시절 아내에게 12첩 반상을 요구했던 일을 후회했다. 어린 시절 유복한 집에서 자라 반찬이 빼곡한 밥상을 당연하게 여겼고,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눈으로도 밥을 먹는 것"이라며 고집했다. 아내가 살아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2025년에는 '한 잎의 사랑' 이후 21년 만의 시집 '그냥 살자'를 펴냈다.

 

김세레나 김홍신 근황

김세레나는 11월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 나온다. 매니저로 함께 일하는 둘째 아들은 어머니의 잦은 술자리와 거듭된 사기 피해를 걱정해 만나는 사람까지 확인하고, 김세레나는 그런 간섭을 못마땅해한다. 10월에는 경북 영주 용수사 산사음악회와 논산 구자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무대에 올랐다.

 

김홍신은 등단 50주년을 맞아 142번째 책인 장편소설 '유다의 어머니'를 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진압에 가담한 아들을 총으로 쏜 어머니의 이야기로, 11월 2일 간담회에서 "용서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복수도 아름다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10월 26일에는 보관문화훈장을 받았고, "150권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며 백제사 소설을 다음 작품으로 예고했다.

 

김홍신은 11월 7일 논산 김홍신문학관과 건양대 일대에서 등단 50주년 김홍신문학제를 연다. 작가가 직접 문학관을 안내하고, 김홍신이 작사한 '논산아리랑' 공연과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세레나가 '마음의 남편'이라 부른 김홍신의 팔순 기념 무대가 두 사람이 함께 자란 논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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