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나이 프로필 가는 세월 노래모음
- 서유석 나이 프로필
서유석 나이 프로필




서유석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오랜 기간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방송인이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은 수많은 성대모사의 단골 소재가 될 정도로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1968년 데뷔, 한국 포크 음악의 역사를 쓰다


서유석은 1968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클럽에서 포크팝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0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제곡을 번안한 ‘사랑의 노래’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당시 한국 음악계는 통기타와 서정적인 가사가 중심이 되는 포크 음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서유석은 송창식, 윤형주 등과 함께 포크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 주자로 평가받는다.


이후 ‘아름다운 사람’, ‘타박네’, ‘구름 나그네’, ‘홀로 아리랑’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상급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유석의 노래는 화려한 기교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따뜻한 감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가는 세월’부터 ‘홀로 아리랑’까지 대표곡 재조명


서유석을 대표하는 노래는 단연 ‘가는 세월’이다.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의미를 담담하게 표현한 이 곡은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홀로 아리랑’은 서유석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 꼽힌다. 민족적 정서와 서정성을 담은 노래로 각종 공연과 방송에서 꾸준히 불리고 있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사람’, ‘타박네’, ‘구름 나그네’, ‘그림자’,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등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곡들이다. 특히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는 중장년층의 공감을 얻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서유석은 가수뿐 아니라 방송인으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1970년대부터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친근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 FM ‘정오의 희망곡’을 비롯해 ‘푸른 신호등’, TBS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 등을 오랫동안 진행하며 교통방송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했다.
부인 조성윤과 결혼, 두 딸의 아버지


서유석은 1987년 아내 조성윤 씨와 결혼했다. 당시 43세였던 서유석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카페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당시 음대생이었던 조성윤 씨와 인연이 닿았고, 이후 만남이 이어지며 결혼으로 이어졌다.


슬하에는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자녀 교육을 위해 가족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면서 오랜 기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기도 했다. 서유석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가요무대 출연과 근황


최근 서유석은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며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무대 장악력은 변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에는 약 10년 만의 신곡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코로나19 시기 뇌경색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재활과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팬들 앞에 섰다. 80대에 접어든 지금도 공연과 방송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서유석은 여전히 현역 가수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가는 세월’을 부르며 수많은 이들의 인생을 위로했던 서유석은 어느덧 팔순을 넘어섰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포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서유석은 가수와 방송인, 그리고 시대의 기록자로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