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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프로필 | 홍수환 부인 옥희 별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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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데믹✅ 2026. 6. 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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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홍수환 프로필 | 홍수환 부인 옥희 별세 남편

홍수환 프로필 | 홍수환 부인 옥희 별세 남편
- 홍수환 프로필
 

홍수환 프로필

전 세계 복싱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홍수환이 평생의 동반자였던 가수 옥희를 떠나보내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홍수환은 1950년생으로 대한민국 복싱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복싱의 위상을 높였고, 은퇴 이후에도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특히 홍수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으며,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복싱 선수 시절뿐 아니라 은퇴 이후에도 ‘복싱 영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7전 8기 홍수환 복싱 기록 재조명

홍수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복싱 챔피언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된다. 선수 시절 통산 41승(14KO) 5패 4무라는 뛰어난 전적을 남겼다. 특히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당시 네 차례나 다운을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승리를 거둔 경기는 한국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로 꼽힌다. 경기 직후 어머니에게 전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말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가수 옥희와의 만남

홍수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가수 옥희다. 옥희는 본명 김광숙으로 1953년생이며, 197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인기 가수다. 1968년 걸그룹 서울시스터즈 리더로 활동한 뒤 1974년 솔로 데뷔곡 ‘나는 몰라요’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아내의 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으로 1970~1980년대 여성 가수 전성기를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별과 재회

홍수환과 옥희의 사랑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두 사람은 1970년대 후반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결혼 생활 과정에서 여러 갈등을 겪으며 한 차례 이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약 1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재결합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부부의 연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함께 자선 공연과 음악 활동에도 참여하며 돈독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오랜 세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끝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하나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신장암 투병 끝 별세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영원하지는 않았다. 옥희는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올해 초까지도 방송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만났다
 

결국 옥희는 6월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유족으로는 남편 홍수환과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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