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피부암 오병호 교수 피부과
- 오병호 교수 명의 피부암


2026년 4월 17일 밤 9시 55분 방송된
EBS 명의에서는
‘점 빼러 갔다 암 선고’라는 주제로
피부암의 위험성을 현실적으로 짚어냈다.
평소 얼굴이나 몸에 생긴 점을
단순한 잡티나 노화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방송은 그런 인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실제 사례가 큰 경각심을 준다.
코에 생긴 작은 점을 레이저로 제거했지만
같은 부위에 다시 점이 생기고
출혈과 진물이 반복되면서
결국 피부암 진단을 받은 경우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피부 깊은 곳에서는 암이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점 제거는
진단을 늦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암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정확한 진단을 방해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점을 제거하기 전에
반드시 조직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의심해야 할까.
방송에서는 ‘ABCD 기준’을 제시했다.
좌우가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흐릿하고 들쭉날쭉하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섞여 있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피가 나거나 딱지가 반복되고
갑자기 생긴 점이 빠르게 변하는 경우도
중요한 위험 신호로 꼽힌다.
특히 손발톱에 생긴 검은 줄이
점점 넓어지거나 진해진다면
단순 색소가 아니라
암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강조된 질환은
‘악성 흑색종’이다.
피부암 중에서도 전이가 빠르고
위험도가 높은 암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인의 경우 얼굴보다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거에는 전이를 막기 위해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료 방식이 달라졌다.
암의 두께를 기준으로
치료 범위를 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특히 0.8mm 이하일 경우
절단 없이 병변만 제거하는
보존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환자의 기능과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변화다.


이번 방송에는
오병호 교수가 출연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문의로
피부암과 흑색종 치료 분야에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활동하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 경험도 갖춘 전문가다.


특히 모즈 미세도식수술과
보존 치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진료 예약은 쉽지 않은 편이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서
전화 예약으로 진행되며
대기 기간이 수개월에 이를 수 있다.


환자가 많아 예약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진료를 원한다면 전략이 필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가까운 병원에서 먼저 검사를 받고
이후 전문 진료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이번 방송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작은 점 하나라도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 것.


내 몸의 작은 변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빠른 치료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