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 원정 몸매 나무위키 근황 컴백
- 가수 지나 원정


가수 지나가 10년 만에 가요계 복귀를 예고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여성 솔로 가수 전성기를 이끌었던 지나는 데뷔와 동시에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2016년 성매매 사건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대표곡 리메이크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 오랜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다시 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나는 1987년 9월 13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최지나이며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밴쿠버에서 성장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학창 시절 한인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던 모습을 기획사 관계자가 눈여겨보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정식 데뷔 전에는 걸그룹 오소녀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었다. 오소녀에는 훗날 원더걸스의 유빈, 애프터스쿨의 유이, 시크릿의 전효성 등이 함께 속해 있었지만 소속사 경영난으로 데뷔가 무산됐다. 이후 영어 강사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갔고, 홍승성 대표를 따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2008년에는 2PM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이른바 '비키니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10년 발표한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는 지나를 단숨에 스타로 만들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고, 데뷔 한 달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어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Black & White' 역시 연이어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이후 'Top Girl', '2HOT', 'Oops!', '예쁜 속옷'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여성 솔로 가수 시장을 이끌었다.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당시 아이유, 백지영, 손담비 등과 함께 여성 솔로 가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OST에서도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6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성매매 혐의가 드러나면서 연예계 전체에 충격을 안겼다. 지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법원은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지나 측은 성매매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적 판단은 달랐다. 사건 이후 대중의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사실상 모든 연예 활동이 중단됐다. 성매매 사건 이후 지나는 한국 연예계를 떠나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간간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지만 방송이나 음반 활동은 이어지지 않았다. 2017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팬들과 소통했지만 복귀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지내며 조용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과 2026년 들어서는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SNS를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온전히 전하고 싶다"는 글을 남기며 복귀 가능성을 암시해 관심을 모았다.


결국 2026년 6월 23일 지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팬 투표를 통해 첫 리메이크 곡을 선정했다고 설명하며 "오래된 노래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2016년 활동 중단 이후 약 10년 만에 음악 작업 소식을 직접 알린 셈이다.


지나의 복귀 소식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은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들을 수 있다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과거 성매매 사건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여론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지나가 직접 음악 활동 재개를 예고하면서 국내 가요계 복귀가 현실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던 지나가 10년의 공백을 넘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