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프로필 | 김정관 산업부장관 호남 반도체 투자
- 김정관 프로필 산업부장관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맡은 김정관 장관이 에너지와 통상, 첨단산업 정책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 관료 출신에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 경험까지 갖춘 김정관 장관은 취임 직후 한미 관세 협력과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경제정책과 국제금융, 산업정책을 두루 경험한 경제 전문가다. 공직과 국제기구, 민간기업을 모두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정책과 산업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제경제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점으로 꼽힌다.


김정관 장관은 2018년 공직을 떠난 뒤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두산경영연구원 원장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총괄했고,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하며 에너지 산업 전반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수소터빈, 수소 저장 기술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발전 사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성장 전략을 마련했다. 이러한 민간 경험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관 장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을 확정했다.대통령실은 경제 관료로서의 정책 전문성과 민간 최고경영자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부는 특정 산업만을 강조하기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을 함께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취임 이후 김정관 장관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산업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산업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취임 직후 미국과의 통상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상무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한국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부는 자동차와 철강,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세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계획과 연계한 협상 전략을 추진했다. 협상 과정에서는 미국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면서도 국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관 장관은 최근 KBC 특별대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메가특구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메가특구는 기존처럼 규제나 세제 지원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략산업에 필요한 규제 완화와 예산, 세제, 금융 지원을 하나로 묶어 대규모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김정관 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첨단 반도체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결정할 경우 메가특구를 통해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지금까지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먼저 만들고 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