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친모 | 장윤정 나이 소속사 도경완
- 장윤정 엄마 친모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장윤정의 이름을 앞세워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장윤정 가족사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은 과거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 끝에 친모와 절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사건 역시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피해자 A씨는 약 2년 전 한 찜질방에서 육 씨를 처음 만났고, 육 씨가 "장윤정과 이미 화해해 왕래하고 있다"고 말하며 장윤정과 주고받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여줘 믿음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육 씨는 '미스터트롯 투자 사업'과 '장윤정 200억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투자를 권유했고, A씨는 이를 믿고 약 3000만 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는 육 씨가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마치 장윤정이 직접 연락하는 것처럼 연출했으며, 자필로 작성한 투자확인서까지 제시해 신뢰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약속받았던 원금과 수익금은 끝내 지급되지 않았고, 이들은 지난 4월 육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 이력이나 카드 결제 내역 등 생활반응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육 씨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재 불명으로 수사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장윤정 측은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소속사 역시 별도의 추가 입장은 없으며 이미 방송을 통해 충분히 설명한 내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가족과 재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었다. 당시 장윤정은 10년 동안 활동하며 번 수입 대부분이 동생의 사업 자금 등에 사용됐다고 주장했고, 은행 계좌에서 마이너스 10억 원을 확인한 사실도 방송을 통해 직접 공개했다. 이후 친모와 남동생과의 갈등은 회복되지 않았고 사실상 절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육 씨는 과거에도 지인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의혹 역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 제기된 투자 사기 의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최종적인 법적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장윤정은 2004년 발표한 '어머나'를 통해 트로트 열풍을 이끌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당시 트로트에서는 보기 드문 젊은 여성 가수의 성공 신화로 기록됐고, 이후 '짠짜라', '이따 이따요', '올래', '초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았고, 전국 공연과 방송을 오가며 지금까지도 정상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윤정을 대표하는 노래로는 '어머나',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올래', '초혼', '사랑아', '목포행 완행열차' 등이 꼽힌다.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으며, 수많은 공연과 행사 무대를 소화해 '행사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에도 공연과 방송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했다.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도경완과 톱 트로트 가수의 결혼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도경완이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도연우와 딸 도하영이 있다. 남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장윤정과 도경완은 방송 안팎에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친모를 둘러싼 사기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장윤정의 과거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장윤정은 오래전부터 친모와 절연한 상태임을 거듭 밝히며 선을 긋고 있다. 현재 사건은 육 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가 중지된 상태이며, 향후 행방이 확인될 경우 수사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