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사위 트로트가수 원혁 프로필 나이
- 이용식 사위 트로트 가수 원혁


'국민 개그맨' 이용식의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대중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딸바보'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를 사랑과 진심으로 극복하고 사위가 된 트로트 가수 원혁, 그리고 이들 부부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손녀의 탄생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들의 서사는 많은 이들의 응원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용식의 사위이자 트로트 가수로 맹활약 중인 원혁(본명 원혁, 1988년생)은 해병대(1139기)를 제대한 늠름한 체격(184cm, 72kg)의 소유자이다. 파주 다사랑교회 원용택 목사의 아들로, 오랜 기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우연히 행복해지다', '사랑향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원혁의 인생 전환점은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독종부'로 참가한 그는 금잔디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을 열창하며 올하트를 받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가 무대에 오른 진짜 이유가 코미디언 이용식의 외딸 이수민과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절절한 진심의 눈물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후 2023년 4월 정식 트로트 앨범 '사랑꾼'을 발매하며 대중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1991년생)은 결혼 8년 만에 어렵게 얻은 무남독녀 외딸로, 이용식에게는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였다. 자타공인 '딸바보'였던 이용식은 딸을 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원혁과의 만남 자체를 피해왔다. 원혁이 방송에서 "2년 동안 아버님을 단 3초밖에 뵙지 못했다"고 토로했을 만큼 두 사람의 앞날은 험난해 보였다.


이들의 굳게 닫힌 문을 연 것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었다. 방송을 통해 원혁의 성실함과 깊은 진심, 그리고 딸 이수민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가까이서 지켜본 이용식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딸의 행복을 위해 우유부단했던 생각을 지우고 마침내 두 사람의 손을 잡아준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의 극적인 화해와 교감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에 함께 오른 이용식과 원혁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해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에서 두 손을 모으고 눈시울을 붉히던 이수민은 "나의 두 빠(아빠와 오빠) 최고"라며 감격을 표했고, 원혁 역시 "아버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꿈만 같은 무대였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마침내 허락을 받아낸 원혁과 이수민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2024년 4월 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당일, 이용식은 딸을 시집보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혼 후 원혁은 장인의 제안으로 처가살이를 시작하며 사위를 넘어 친아들 같은 든든한 '파트너'로 이용식의 곁을 지키고 있다.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 공인 남자 산후조리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아내와 가족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5년 5월 6일, 부부에게 기적 같은 딸 원이엘 양이 태어나면서 이용식 가족은 최고의 경사를 맞이했다. 평생 딸만 바라보던 이용식은 이제 '딸바보'를 넘어 세상 둘도 없는 '손녀바보' 할아버지가 되었다.


올해 나이 74세(1952년생)를 맞이한 이용식은 최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손녀 이엘 양의 초호화 첫 돌잔치를 성대하게 치렀다.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와 원로 코미디언 동료들의 축복 속에 치러진 돌잔치에서 이용식은 "50년 연예계 생활 동안 수민이 결혼식 때보다 손녀 돌잔치가 더 떨린다"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과거 대한민국에 웃음을 선물했던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은 이제 사위 원혁, 딸 이수민, 그리고 사랑스러운 손녀와 함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따뜻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