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운서 프로필 | 손정은 아나운서 이혼 남편
- 손정은 아나운서 프로필


전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방송인을 넘어 콘텐츠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랜 기간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손정은은 파업 이후의 시련과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이제는 직접 회사를 설립해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열었다.


1980년 11월 7일생인 손정은은 이매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2004년 부산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2006년 MBC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동기로는 문지애, 허일후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단정한 이미지로 빠르게 주목받았다.


입사 이후 손정은은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등 주요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맡으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 '신입사원'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고, 'PD수첩', '생방송 오늘아침', '리얼비평 탐나는 TV'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과 내레이션까지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라디오 '보고 싶은 밤 손정은입니다' 등에서도 차분한 진행으로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활동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손정은은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에 참여한 이후 장기간 방송에서 배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방송과 라디오 진행에서 잇따라 하차했고, 사회공헌실로 발령받으며 아나운서 업무와는 거리가 있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당시 이유를 알 수 없는 업무 배제와 좌절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년 MBC 경영진 교체 이후에는 다시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해 'PD수첩' 진행과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현장으로 돌아왔다. 이후 '생방송 오늘아침' 등을 진행했지만 2021년 MBC를 퇴사하며 15년간 이어온 직장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예능과 강연,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생활에서도 큰 변화를 겪었다. 손정은은 2011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다만 이 사실은 오랫동안 공개하지 않았고, 2025년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이 끝났음을 처음 고백했다. 당시 손정은은 이혼과 가족상을 연이어 겪으면서 번아웃을 경험했고, 방송에서는 늘 밝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마라톤과 연극, 예능 출연 등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넘어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정은은 7일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울브릿지 ENT'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영혼과 영혼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회사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한 손정은은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좋은 사람을 연결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을 오래 이어가겠다"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린 손정은은 파업과 업무 배제, 퇴사, 이혼 등 여러 굴곡을 지나 이제는 콘텐츠 제작과 경영까지 도전하는 사업가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아나운서에서 방송인, 그리고 콘텐츠 기업 대표로 변신한 손정은의 인생 2막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