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 프로필 | 안규백 국방부 장관 병역 탈영
-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방위병 복무 시절 근무지 이탈 의혹에 대한 병적기록부 공개를 요구한 가운데, 안 장관 측은 별도의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등록된 빗썸 직원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안 장관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군 복무기간이 8개월이 긴 것을 두고, 부대 묵인 하에 7개월 간 무단 이탈했고 나중에 밝혀져 30일 영창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 됐다. 이에 안규백은 서류상 착오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깔끔하게 해소되기 어렵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국방부 장관은 누구보다 장병들에게 떳떳해야 하는 자리"라며 "무단 이탈 의혹은 병적기록부를 공개하면 간단히 해소될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인사청문회 당시 여야 간사와 위원장만이라도 병적기록부를 열람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혹과 관련해 이를 입증하는 공식 자료가 공개된 상태는 아니며, 안 장관 측도 병적기록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해당 의혹은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사안으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988년 평화민주당 당보 기자 공채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 뒤 오랜 기간 당직자로 활동했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안규백은 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이후 장관에 임명됐다. 군 출신이 아닌 민간 정치인이 국방부 장관을 맡게 된 것은 5·16 군사정변 이후 60여 년 만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군 경력은 방위병 복무가 전부지만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16년 이상 활동하며 국방 정책과 방위산업, 병역 제도 등을 꾸준히 다뤄 왔다. 국방위원장도 역임하면서 군 개혁과 문민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이러한 경험이 장관 발탁의 배경으로 꼽혔다.


안규백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조직국장과 지방자치국장 등 실무를 맡으며 정치 경험을 쌓았다. 이후 비례대표를 거쳐 서울 동대문구 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되며 5선 중진 의원이 됐다.



국회에서는 대부분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방 분야 전문성을 구축했다. 국방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등을 맡아 당 운영과 정책 조율에도 참여했다.


안규백 장관은 빗썸 직원의 의원실 입법보조원 등록 문제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회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관 담당 직원이 안규백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등록돼 장기간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사기업 이해관계자가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실 출입 권한을 확보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제도 남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국방부 장관을 겸직하는 의원실이라는 점에서 보안 우려도 제기됐다.


반면 안규백 의원실은 해당 직원이 과거 보좌진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으며 입법보조원 등록 자체는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입증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