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락 가수 나이 | 딕훼밀리 김후락 결혼 아내
- 김후락 가수 나이


가수 김후락이 7월 13일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며 오랜 팬들과 다시 만난다. 김후락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원년 멤버이자 리드보컬로,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공식적으로 공개된 개인 프로필은 많지 않다.


본명 역시 김후락과 홍수진이라는 설이 함께 전해질 정도로 자료가 엇갈리며, 정확한 나이와 고향, 학력, 가족관계, 키, 혈액형, 종교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 학창 시절 서울 용산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음악을 접한 뒤 가수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질 뿐이다. 개인적인 정보보다 음악과 무대로 대중에게 기억되는 가수라는 점이 김후락의 특징으로 꼽힌다.


김후락은 리더 서성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딕훼밀리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1970년대 그룹사운드 전성기를 이끌었다. 1974년 발표한 1집을 통해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작별' 등이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또 만나요'는 행사장과 공연장의 마무리곡은 물론 대형마트 영업 종료 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지며 세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그룹명 '딕훼밀리' 역시 음악을 깊이 연구한다는 의미의 영어 'Dig'에서 착안해 김후락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의 언어순화 정책으로 한때 '서생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MBC 가요중창상과 팝스 그랑프리 최우수 그룹상 등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인정받았다. 김후락은 보컬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 기타 연주, 편곡에도 참여하며 팀의 음악적 색깔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70년대 후반 이후 그룹 활동이 점차 줄어들면서 딕훼밀리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김후락은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귀국 후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급성췌장염을 겪는 등 건강 문제를 겪었고, 당시 가요계가 디스코와 댄스 음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그룹사운드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결국 1986년 무렵 음악 활동을 접고 전자제품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기업 CEO로 활동할 만큼 사업가의 삶에 집중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개인적인 아픔까지 이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원년 멤버들과 재회하며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고, 무대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됐다.


김후락은 2012년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딕훼밀리를 재결성하며 약 38년 만에 정규 3집 '내일을 향해·오직 내사랑'을 발표했다. 신곡과 함께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 등 대표곡을 새롭게 편곡해 수록하며 과거의 감성과 현재의 음악을 연결했다. 이후에도 방송과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김후락과 딕훼밀리'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 앨범에는 '행복해 보자', '헬로우 굿바이' 등 신곡과 기존 대표곡들이 담겼으며, 오랜 시간 이어온 그룹사운드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원년 멤버들의 별세와 건강 문제로 세대교체가 이뤄졌지만, 김후락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딕훼밀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후락의 결혼과 가족 이야기는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다.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했고 이후 이혼을 겪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전 배우자의 신원이나 결혼과 이혼 시기, 자녀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음악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하던 시기 개인적인 어려움을 함께 겪은 것으로 전해질 뿐이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김후락은 현재 음악 활동에 집중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출연 역시 1970년대 그룹사운드의 감성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무대가 될 전망이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