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들 박대봉 곽종목 심영섭 이영복 멤버 원년멤버
- 건아들 박대봉 광종목 심영섭


1970~1980년대 캠퍼스 밴드 열풍을 이끌었던 그룹 건아들이 KBS1 '가요무대'를 통해 반가운 무대를 선사한다. 7월 13일 방송되는 '가요무대' 1956회 '추억의 그룹사운드Ⅱ' 편에서는 건아들의 원년 멤버 박대봉과 곽종목, 심영섭이 출연해 대표곡 '젊은 미소'와 '잊지는 않겠어요'를 들려주며 당시의 감동을 재현한다.



박대봉은 건아들 1기 멤버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인물이다. 서울 출신이며 신체는 175cm, 75kg, 혈액형은 A형으로 알려져 있다. 1979년 제1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가슴을 펴고'를 작곡해 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건아들의 초창기 음악적 기반을 다진 핵심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보건복지부 금연홍보대사로도 활약했다. 2021년에는 '불후의 명곡'에서 기타 연주와 화음을 맡았고, 2022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곽종목은 건아들을 대표하는 멤버 가운데 한 명으로, 1955년생이다. 가족으로는 아들과 함께하며, 아내는 희귀 난치병으로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곽종목은 건아들 창단 초기부터 해체될 때까지 약 44년 동안 팀과 함께한 멤버다.



처음에는 드러머로 활동했지만 1986년 리더이자 메인보컬 이영복이 탈퇴한 뒤에는 직접 보컬까지 맡으며 3집 활동을 이끌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가며 2008년 싱글 '봤냐고'를 발표했고, 2024년에는 신곡 '떡상각'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도 라이브 공연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건아들은 1979년 제1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가슴을 펴고'로 동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룹이다. 이어 1980년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는 '젊은 미소'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었던 그룹사운드 열풍 속에서 건아들은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1기 멤버는 보컬 이영복, 기타 박대봉, 키보드 이건식, 베이스 정낙인, 드럼 김관영으로 구성됐다. 이후 2기에서는 심영섭이 리드기타, 곽종목이 드럼으로 합류하면서 현재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건아들의 모습이 완성됐다. 특히 이영복, 심영섭, 곽종목이 함께한 시기는 '젊은 미소', '계절이 가기 전에', '금연' 등 대표곡이 탄생한 전성기로 평가받는다.


건아들은 활동 기간 동안 모두 4기에 걸쳐 멤버 변화가 있었다. 3기에서는 이진우, 이희영, 신윤식 등이 합류해 1983년 1집 '꿈꾸는 아이들'을 발표했고, '계절이 가기 전에'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1985년 발표한 2집에서는 이영복이 작곡한 '금연'이 히트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이영복이 팀을 떠나면서 4기에서는 곽종목이 메인보컬을 맡아 활동을 이어갔다. 1986년 발표한 3집에서는 '잊지는 않겠어요'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당시 헤비메탈과 하드록 열풍이 거세지면서 건아들은 점차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비록 해체를 맞았지만 '젊은 미소', '금연', '계절이 가기 전에', '잊지는 않겠어요' 등은 지금까지도 7080 세대의 추억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남아 있다.


이번 '가요무대' 1956회 '추억의 그룹사운드Ⅱ'에서는 건아들의 곽종목, 심영섭, 박대봉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젊은 미소'와 '잊지는 않겠어요'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딕훼밀리 김후락을 비롯해 구수경, 박혜신, 유영춘, 박창근, 윤항기, 차도균 등이 함께 출연해 그룹사운드의 황금기를 되돌아본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를 대표했던 건아들은 캠퍼스 밴드 문화의 중심에서 청춘의 열정과 자유를 노래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원년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들려주는 무대는 당시의 추억을 간직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