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프로필 부인
- 오세훈 서울시장 프로필
오세훈 서울시장 프로필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초박빙 승부 끝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국내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의 서울시장 5선 기록을 세웠다. 개표 막판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접전을 벌였지만 강남권과 보수 성향 지역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서울시정을 다시 한번 맡게 됐다.




오세훈 시장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시민운동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해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성장했으며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상급식 논란과 서울시장 사퇴


오세훈 시장 정치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였다. 당시 서울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급식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고,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던 서울시의회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오세훈 시장은 주민투표 결과에 자신의 정치적 거취를 걸겠다고 선언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투표율이 법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투표는 무산됐고, 오세훈 시장은 약속대로 시장직을 내려놓았다.


당시 사퇴는 정치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재선 서울시장이 임기를 남기고 자진 사퇴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오세훈 시장은 영국과 중국 등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정치 일선에서 잠시 물러났고, 국제개발협력 분야 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재기를 준비했다.
10년 만의 복귀, 서울시장 4선 신화


정치적 시련을 겪은 오세훈 시장은 2014년 서울시장 선거와 2016년 총선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당시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를 꺾은 뒤 본선에서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2011년 사퇴 이후 정확히 10년 만의 서울시 복귀였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며 민선 8기 서울시장이 됐다. 이 승리로 오세훈 시장은 민선 서울시장 역사상 최초의 4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재임 기간 동안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한강 르네상스 시즌2, 서울런,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을 추진하며 서울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6·3 지방선거 승리로 서울시장 최초 5선 달성

2026년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았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강하게 추격하면서 개표 초반부터 초접전이 이어졌다. 개표율 90%를 넘긴 상황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수천 표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남 3구와 보수 성향 지역 표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오세훈 시장은 민선 서울시장 최초이자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의 서울시장 5선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승리가 단순한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이후 보수 재편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목받는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질 때마다 증시에서는 이른바 '오세훈 관련주'가 주목받는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진양산업과 진양화학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과거 인맥이나 학연, 경영진 관계 등을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종목들도 있다.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정책과 관련해 진흥기업, GS건설, DL이앤씨 등이 언급되며, 교통 인프라 확대 정책과 관련해서는 HL홀딩스 등이 관심 종목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