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4 사천 실비집 해산물 | 사천 그대와 나 가격
- 전현무계획4 사천 실비집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가 이번에는 신선한 해산물의 고장 경남 사천을 찾았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무명전설 TOP3 하루, 성리, 장한별이 함께 사천 곳곳을 누비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맛집을 소개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삼천포 실비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그대와나'였습니다.


사천의 실비집은 안주를 하나씩 주문하는 일반 술집과 달리, 인원수에 맞춰 푸짐한 상차림이 차려지고 술을 추가할수록 새로운 음식이 계속 나오는 독특한 문화가 특징입니다. 그대와나는 삼천포항에서 그날 공수한 제철 해산물을 중심으로 상차림을 구성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멍게와 해삼, 개불, 소라 같은 싱싱한 해산물부터 생선구이, 전, 불고기, 꼬막, 새우튀김, 김밥, 제철 회, 마지막 지리탕까지 코스처럼 음식이 이어져 한 끼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방문하는 계절과 당일 수급되는 해산물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이곳은 예약 없이 방문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지 단골이 많은 실비집입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며, 2인 예약은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4명 이상 함께 방문하면 실비 문화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대와나는 별도의 메뉴판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비정식 하나로 운영되며, 제철 식재료에 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방식입니다. 가장 먼저 멍게, 해삼, 개불, 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이 차려지고 이어 전, 생선구이, 불고기, 꼬막, 새우튀김,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이후 제철 생선회와 술안주가 계속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시원한 지리탕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술을 추가하면 새로운 안주가 더해지는 사천 실비 문화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일반 횟집이나 술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먹어본 느낌으로 보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역시 상다리 가득 차려지는 푸짐한 구성이었습니다. 한두 가지 메뉴만 나오는 곳이 아니라 제철 해산물부터 따뜻한 요리까지 차례로 이어져서, 식사하는 내내 “다음엔 뭐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해산물이 신선했고, 음식 간도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아 술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집밥처럼 정겨운 손맛이 느껴지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실비집 특성상 계절이나 당일 재료 수급에 따라 상차림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노포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라 깔끔하고 세련된 레스토랑을 기대하기보다는, 삼천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사천 여행 중 회만 먹기 아쉽다면, 지역 실비 문화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그대와나는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