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나이 | 설운도 아들 부인 아내 노래모음
- 설운도 나이





예명 설운도는 '눈 내리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985년 '잃어버린 우산'으로 데뷔한 이후 약 40년간 한국 가요계에서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전설적인 가수로, '트로트 황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26년 현재 만 67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변함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설운도는 1985년 싱글 '잃어버린 우산'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고향 청송을 떠나 서울로 상경한 뒤 무명 시절을 보내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고, 여러 음악 경연대회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데뷔 직후부터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1988년 발표한 '보릿고개'는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그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후 '안동역에서', '다함께 차차차' 등이 연달아 대히트를 기록했다. 당시 트로트가 젊은 세대에게 외면받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설운도는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누리며 트로트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설운도의 대표곡은 한국 트로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들로 가득하다. '잃어버린 우산'(1985), '보릿고개'(1988), '안동역에서'(1989), '다함께 차차차'(1993) 등은 발표 당시 음반 판매량 수백만 장을 기록하며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사랑', '보고싶다', '내사랑', '너만을 사랑했다' 등도 오랫동안 노래방 인기 차트에서 빠지지 않는 스테디셀러다.



특히 '다함께 차차차'는 트로트의 틀을 깨고 댄스 리듬을 접목한 파격적인 시도로, 발매 당시 젊은 층까지 열광하게 만든 혁신적인 곡이었다. 이 곡은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국민 응원가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설운도는 슬픈 발라드 트로트부터 신나는 업템포 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곡마다 진한 감정을 실어 부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설운도는 1990년 배우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하여 2026년 현재 결혼 36년 차를 맞이했다. 슬하에 아들 이승현과 딸 이승아를 두고 있으며, 가정적인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아들 이승현은 '루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설운도는 방송에서 가족 이야기를 종종 꺼내며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왔다.



다만 35년이 넘는 결혼 생활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설운도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의 수석 수집 취미로 인해 아내와 갈등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수석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부부간 마찰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부부의 신뢰와 사랑은 변함없으며, 설운도는 공개 석상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설운도는 2025년 12월 MBC '라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에 남진, 자두, 승희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 방송에서 그는 35년 결혼 생활의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MBN '무명전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후배 가수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는 여전하다.



2026년에도 설운도는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와 행사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로트 붐이 다시 한번 불고 있는 가운데, 원조 트로트 황제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며 젊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만 67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활동으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한 팬들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 감동을 주고 있다.